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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블랙록운용의 밥 돌 부회장 겸 수석 주식 전략가의 10대 투자 전망

by 강철 벼룩 2011. 1. 14.

매경 2011년 1월 14일자 신문에서 발췌

밥 돌은 2011년 10대 투자 전망을 발표하면서 올해는 주식하기 좋다고 전제하고 변동성에 대비해 자산 배분 전략은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 했다는 기사.

기사에 나온 10가지는 다음과 같다.

1. 미국 실질 국내 GDP 성장률이 3.5% 기록 전망 --> IMF나 주요 글로벌 투자은행 기대 수준보다 굉장히 낙관적
통화 증가와 신용문제 완화가 성장을 지지하는 요인이라고 분석

현재 미국 경제의 불확실 성이 줄어들고 근본 문제가 어느정도 해결되었다고 볼 수 있을까?, 향후 달러의 가치는?

2. 미국 실업률 9%대로 하락
--> 더블딥 염려 등 불확실성 완화로 고용시장도 자극 받을 것이고 역사적으로도 실업률이 정점을 찍은 후 증시가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고 주장.

불확실성이 더 심화되었다고 본다. 실업률 하락은 잠깐의 착시 현상이 아닐까? 고 실업률에서 증시가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는 과거의 예가 항상 미래에도 반복되는 명제는 아닐터.

3. 미국 증시 3년 연속 두 자릿수 수익 기대
--> 투자심리 개선이 기업과 소비심리를 긍정적인 방향으로 이끌것.
--> 점진적인 신용 시장 회복

4. 채권 대비 주식 매력 월등할 것으로 기대
--> S&P의 수익 전망이 밝고 단기채 이자가 제로에 가깝다.
--> 지속적으로 주식 비중을 확대해야 한다.
--> 여러 자산에 분산 투자 권고

5. 미국 증시 평균 이상은 간다.
-->MSCI 세계 지수보다 나은 실적을 기록할것.
-->이머징마켓 증시도 양호한 실적 기록, 다만 격차는 줄어들것.

6. 미국/독일/브라질 Good
--> 고성장에 상대적으로 인플레이션 압력이 낮은 지역 투자가 유망
--> 긍정적: 미국(질적, 양적 경제 성장), 독일(제조/수출 증가), 브라질(중산층 소비 급증)
--> 부정적: 스페인(신용위험 잠재), 중국 (긴축 리스크)

7. 원자재, 이머징 통화에 주목
--> 유가가 연재 배럴당 100 달러 기록 전망
--> 부채가 없는 유일한 통화인 금 수요 계속
--> 이머징 통화가 달러나 유로화 대비 나은 성적을 거둘 것

현 시점에 외화 예금을 든다면 달러 예금을 들때 일까? 아니면 위엔화 예금을 들때일까?

8. 현금흐름 활발한 기업도 유망
--> 현금흐름이 좋은 기업에 투자기회가 있다.
--> 현금이 많은 우량주와 경기 순환주에 골고루 투자

9. 투자자금, 채권형 펀드에서 주식형 펀드로 이동
--> 올해 투자자들의 심리가 공포 모드에서 탐욕 모드로 바뀔것.

10. 액티브 오바마
--> 2012년 대선을 앞두고 오바마의 정치 활동이 더욱 활발해 질것.
--> 지난해 11월 중간선거에서 공화당에 참패한 것을 만회하기 위해 계속 노력할 것.

대선이 다가올 때 경제적으로 고려해야할 사항이 뭐가 있을까? 미국의 대선 진행과정과 결과에 따라 한국의 증시에 미치는 시나리오를 생각해봐야 할 것 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