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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s32

[Learning Xamarin.iOS 프로그래밍] 출간 얼마전에 임백준님의 이라는 책이 출간되었더군요. 패러다임을 달리하는 여러 언어를 자유롭게 구사하는 시대에 프로그래머의 학습 역량이라는 중요한 시점을 던지는 책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 2014년 봄은 서울에서 용인으로 새로 거주지를 옮기고, 아들내미는 드디어 중학생이 되는 뜻 깊은 시작이 되었습니다. 이사를 끝낸 시점과 거의 동시에 새로 번역한 책도 출간되어 새로운 거주지에서 받게되니 처음 책을 번역하고 받았을 때의 느낌이 살짝 듭니다. 은 C#과 .NET을 이용해 iOS 프로그래밍을 하는 방법에 대한 책입니다. 폴리글랏 프로그래밍 시대에 자바 일색인 한국의 IT 개발환경에 C#과 오픈소스 프레임워크인 모노, Xamarin.iOS를 사용해서 iOS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는 방법은 신선한 자극이 될 수 있지 않.. 2014. 3. 18.
위대한 IT 벤처의 탄생 책을 보면서 좋았던 두 가지는 너무나 위대한 성공 스토리를 다루지 않았다는 점과 두 번째는 스타트업의 결과가 아니라 성장과정을 다루고 있다는 점입니다. 책의 기획 의도는 분명 이 땅에 많은 스타트업이 일어서는데 용기를 주고, 앞서간 이의 행로를 따라 한 걸음 내딛게 하려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러기에 못 오를 나무를 쳐다 보는 것이 아니라 몇 걸음만 내딛으면 잡힐 것 같은 가까이 있는 얘기가 그래도 처음 시작하려고 마음 먹었거나, 고민하는 이들에게는 더 도움이 되니까요. 국내에서 실제 스타트업 창업자또는 그와 관련된 사람들의 생생한 인터뷰를 또 어디서 이렇게 한 번에 다 들어볼 수 있을까? 책의 가치를 굳이 논하자면, 내가 찾아 다니지 않았지만, 책에서 저자가 발로 뛰어 듣고 정리해준 내용이 너무나 먼 .. 2013. 5. 28.
[알기 쉬운 UX 디자인 평가] 출간 이제야 봄의 전령이 동장군을 몰아내고 제 자리를 찾는 듯합니다. 봄의 기운이 완연한 4월에 제가 일부 참여한 번역서가 출간되었길래 소개 합니다. 모바일을 통한 접속이 이제 PC 환경을 통한 접속을 위협하는 시대에 어느 분야보다 많은 관심을 기울이는 것이 사용성입니다. 웹으로 부터 시작해 네이티브 애플리케이션, 그리고 모바일 앱까지 사용성의 중요성은 더욱더 부각되고, 성공의 키워드가 되고 있습니다. 적절한 시점에 어쩌면 가장 필요한 책 한권이 그 유명한 Elsevier에서 출간한 BUL(Beyond The Usability Lab)이라고 생각됩니다. 사용성과 관련한 책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시점에 바로 이 책이 "알기 쉬운 UX 디자인 평가"라는 제목으로 번역되었습니다. ▣ 책 일반 정보 원서 제목: Bey.. 2013. 4. 28.
개발자의 코드 최근에 지앤선 출판사에서 나온 따끈한 신간인 "개발자의 코드"를 읽다 보니, 평소에 생각했던 소프트웨어 업계에 회자되는 얘기들과 이해 안가는 상황들, 그리고 개발자를 바라보는 시각에 대한 우리 스스로의 자괴감에 대한 공통 분모를 제법 찾게 됩니다. 사실, 이 책이 핵심은 개인적으로는 9장에 있다고 느껴집니다. 고급 기술을 사용하고 보다 지적인 노동을 하면서도 최근에 붐을 일으켰던 인문학이나, 요리쇼와 같이 대중화 되고 관심을 끌며, 직접 뛰어들지 않더라도 즐길 수 있는 하나의 문화적 카테고리에 들어갈 수 있는 방법이 없는지, 그렇게 할 수 없는 분야인지... 프로그래밍은 마치 아이돌의 노래와 춤, 요리쇼의 멋진 결과물과 진행과정에 나오는 우아하고 지적인 감탄사들, 인문학 강의에 몰려들어 사람을 알아야 인.. 2013. 3.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