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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Style INNOVATOR/경험 공유

뉴 올리언즈 여행 중 체험한 요리

by 강철 벼룩 2011. 5. 3.

2010년 TechED 기간 중 뉴 올리언즈에서 체험한 요리 사진을 보며 진작에 식당 이름이라도 적어 놓았으면 좋으련만... 문득 사진을 보다가 이런 음식들을 뉴 올리언즈에서 먹었노라고 경고(???)를 할 필요가 있을 것 같아. 죄다 모아서 한 번 포스팅하기로 맘 먹고 올립니다.

뉴 올리언즈에 도착해서 맛집을 수소문해 아주 유명한 굴 요리집이라고 해서 찾아 간곳.

소스가 특이 했지만, 동양인 입맛에도 어느 정도 맞는 것 같더군요. 생굴을 소스에 찍어 먹는 요리가 제일 인기 있었습니다.

생굴 맛은 한국이나 여기나 별반 다른게 없습니다.

이 집 간판을 "에크미"라고 읽더군요.






일행들이랑 메뉴판을 펴 놓고 뭘 묵을까 고민하면서 메뉴판을 열공 하는 사진 입니다.

생굴이랑 석화 구이를 먹었던것 같네요.













[생굴과 소스] 요리 - 레몬즙을 뿌려서 소스에 살짝 찍어 먹어보면..... 꼴깍!














[석화 구이] - 짭조름한 바닷 소금이 베인듯, 빵이랑 같이 한 입 먹으면 끝내주는 맛이죠... 맥주를 한 잔 곁들이면서 여행의 설레임과 피곤을 남자들의 수다로 풀어낸 저녁 시간이었습니다.












이제 부터는 사진만 쭈~욱 날립니다. 감상용~ 말이 필요 없죠.
사실은 시간이 지나니 요리 이름과 음식점 이름이 생각이 나지 않네요.

아래 요리 중 두 번째 밥 처럼 보이는 요리는 보기와는 달리 굉장히 뭉그적한 느낌의 흐느적한 요리였습니다. 신라면이 급히 땡기게 해준 아주 고마운 요리. 

 


이런 요리를 아침 저녁으로 먹다 보니 라면이 너무 그리웠습니다. 숙소 근처의 식료품점, 편의점에서 한국 라면을 찾았으나 못찾고 육포와 맥주를 사서 밤새 남자들끼리 짭조름한 육포를 씹으면서 맥주와 함께 느끼함을 달랬었던 기억이 나네요.

한국의 라면은 결국 컨퍼런스 장소 근처를 뒤져 찾아낸 월 마트에서 싹쓸이 해왔습니다 (달랑 7개). 아껴서 정말 필요한 순간에 해치웠네요.

아래 두 장의 사진은 숙소 근처에서 동양의 음식을 찾아 헤맨끝에 유일하게 하나 있는 일본 음식점에서 맞이한 성찬입니다. 일본 음식이었지만 너무 고마웠어요.